김일성대학으로 간 아버지, 남한에 남은 가족의 선택

분단 이후 남북한 도서관에서 일한 수많은 ‘도서관인’이 있다. 남한뿐 아니라 북한에도 많은 도서관이 있고, 북녘 도서관에서 일한 사람 역시 적지 않다. 많은 인재가 남과 북의 도서관에서 일했다. 그 중 가장 뛰어난 석학(碩學)은 누구일까?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가장 유력한 사람은 ‘천재 언어학자’ 김수경(金壽… 기사 더보기

북으로 간 천재 언어학자 김수경, 왜 이곳을 택했나

– 김일성대학으로 간 아버지, 남한에 남은 가족의 선택에서 이어집니다.1950년대 후반까지 북한 언어 분야에서 맹활약한 김수경에게 시련이 닥쳤다. 1956년 ‘8월 종파 사건’과 1958년 ‘반종파 투쟁’을 거치면서, ‘연안파’의 거두 김두봉이 실각했다.김수경 역시 김두봉 세력의 일원으로 비판의 중심에 섰다. 김두봉처럼 정… 기사 더보기

선조의 등극, 사림들의 세상이 오다

사림들의 세상이 오다4대 사화의 긴 소용돌이를 지나 1567년 조선의 14대 임금인 선조(1552~1608)가 등극한다. 선조의 등극은 본격적인 사림 시대가 전개되는 것을 의미한다. 4대 사화 속에서 사림들은 막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사림들은 다음 시대의 주도 세력으로 등장한 것이다.을사사화를 일으킨… 기사 더보기

앉은 자리에서 한 접시 뚝딱… ‘잡버섯’의 반란

지난 회차에서 시중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버섯을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면(가을 최고의 별미, 버섯 가장 맛있게 먹는 법 http://omn.kr/1v2fc) 오늘은 특별한 야생버섯에 관한 이야기다. 버섯의 매력은 끝이 없어 한 번 야생버섯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 가을마다 야생버섯을 찾아 먹지 않고는 못 배기게 될 것이다.우… 기사 더보기

[토박이말 살리기]’설거지’와 아랑곳한 토박이말

한가위 잘 쇠셨는지요?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하게 잘 쇠셨길 바랍니다. 날도 맑아서 밝은 보름달을 보면서 여러 가지 바람이 이루어지길 빌었다는 말도 들었는데 여러분은 어떤 것을 비셨는지 궁금합니다.저는 늘 그렇듯이 토박이말이 온 누리에 퍼져 모든 사람들이 다 잘 알고 써서 막힘이 없는 나라가 해 달라고 빌었습니… 기사 더보기

철 공장도, 통신 벙커도…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효자’에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골칫거리’까지, 다양한 평가 속에 40년 가까이 전기를 생산해온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서서히 생명을 다하고 있다. 쓸모를 다한 까닭이다. 그러나 낡은 건축물일지언정 새로운 쓸모는 정녕 없을까? 이런 물음으로 과 이 함께 답을 찾아… 기사 더보기